설악 워터피아 야간권 이용객, 오후권보다 3배 많아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연일 30도 이상의 찜통 더위가 지속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이다. 한낮의 경우 기온이 절정에 오르고 자외선도 강해 외출이 쉽지 않다. 이에 한화리조트는 해가 떨어진 저녁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야간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디럭스 1박과 설악 워터피아 나이트스파 이용권을 준비했다. 나이트스파는 세계 유명 스파 관광지 8곳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또 100여 개의 은하수 조명과 무드등으로 로맨틱한 밤하늘을 연출했다.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는 디럭스 1박과 '숲속애빛의정원' 입장권을 제공한다. 숲속애빛의정원은 화려한 조명과 조형물로 꾸며진 공원으로 보령 야경 명소로 유명하다.
한화리조트 제주는 디럭스 1박과 '루나폴' 입장권으로 구성했다. 루나폴은 12만평 규모의 디지털 테마파크다. 숲속을 거닐며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와 빛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객실 1박과 롯데월드 부산 오후권을 준비했다.
패키지 입장권은 대인 2매 기준이며 이용 시간은 각각 상이하다. 체크인 시 지류 쿠폰 혹은 카카오톡 큐알(QR)코드로 제공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설악 워터피아의 야간권 이용객은 오후권 대비 3배 이상 많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며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설악 워터피아와 설악 쏘라노에서 풀파티,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설악 워터피아는 15일까지 여름 축제를 진행 중이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시간대별로 다양한 게임과 풀파티 등을 선보인다. 19일엔 박재범과 제시 등이 출연하는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3'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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