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8일까지 2023년 신규 부산 유니크베뉴(Unique Venue)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MICE 행사 개최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MICE 전문 회의 시설은 아니지만 MICE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현재 부산의 유니크베뉴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총 20곳이다.
올해 신규 유니크베뉴 모집에는 MICE 행사 개최 경험이 없더라도, 30인 이상 회의 개최가 가능한 장소가 있다면 모집대상에 포함된다.
유니크베뉴 선정은 서류평가와 실사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공사는 해당 장소가 가진 특색, 행사진행이 가능한 인프라 보유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선정된 유니크베뉴에는 부산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 등록 및 관련 소식 안내, 관광 관련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유니크베뉴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와 인센티브가 많아진 만큼, 부산 또한 지역 도시 유니크베뉴 발굴을 통해 부산 MICE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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