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늦은 밤까지 곳곳 강한 소나기…최고 60㎜

기사등록 2023/07/30 18:54:15
지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지역은 30일 오후 5시45분을 기해 6개 시군(고창, 부안, 김제, 완주, 정읍, 전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기 불안정에 의한 강한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기 시작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10~50㎜(많은 곳 60㎜ 이상)이다.

완주, 정읍, 고창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이 발달한 소나기구름은 점차 부안, 김제, 익산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일 강수량(30일 오후 5시 30분)은 내장산(정읍) 19.0㎜, 동향(진안) 5.5㎜, 상하(고창) 0.5㎜다.

이 소나기는 늦은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다"면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15m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