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재산 41억9323만원 신고

기사등록 2023/07/28 00:00:00 최종수정 2023/07/28 13:40:19

본인·배우자 아파트 23억원 등록

채권 8천만원, 채무 2천만원 신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가 14일 전쟁기념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상영회에 앞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제공) 2023.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42억원에 가까이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 7월 수시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백승주 회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명의로 41억9323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건물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 23억4300만원을 등록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로만 2억664만원을 보유했다. 자동차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8000만원을 등록했다. 현금은 본인과 배우자로만 40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가 보유한 예금은 13억6826만원으로 등록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증권 보유액은 9533만원이었다. 채권은 본인 명의로만 8000만원을 등록했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 합쳐 2000만원을 신고했다.

백승주 회장은 지난 4월 18일 제12대 전쟁기념사업회장에 취임했다. 백 회장은 부산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석사, 경북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제40대 국방부 차관, 제20대 국회의원, 국민대 정치대학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