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아파트 전셋값 2주 연속 상승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오르며 지난해 5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 과천시(0.36%), 하남시(0.13%), 안산시 단원구(0.13%), 수원시 영통구(0.11%), 화성시(0.09%), 성남시 중원구(0.08%), 시흥시(0.07%), 용인시 수지구(0.06%) 등은 상승했고, 고양시 일산동구(-0.11%), 고양시 덕양구(-0.1%), 안산시 상록구(-0.06%), 이천시(-0.05%), 양주시(-0.04%), 오산시(-0.04%), 군포시(-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떨어지며 미미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강남구(0.12%), 송파구(0.12%), 강동구(0.09%), 서초구(0.06%), 양천구(0.04%)는 소폭 상승했고 노원구(-0.24%), 중랑구(-0.24%), 도봉구(-0.13%), 은평구(-0.10%) 등은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도 0.04% 떨어졌다. 지역별로 연수구(0.10%)는 상승, 남동구와 동구는 보합, 중구(-0.21%), 계양구(-0.15%), 미추홀구(-0.15%), 부평구(-0.09%), 서구(-0.01%)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변동률로 미미한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1% 오르고. 서울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는 0.04%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고, 인천은 0.10% 하락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37.6보다 소폭 상승한 39.1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26.5)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40.4)이 가장 높다. 이어 울산 32.5, 광주 18.2, 부산 15.5, 대구 11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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