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 인지와 자기관리 실천 능력 향상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밀양시 노인회와 연계한 노인대학 어르신 400명, 이달 24일과 25일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810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열었다.
강좌에 앞서 만성병관리담당 사업안내와 9대 예방생활수칙을 포함한 퀴즈 풀기 등으로 사업의 기본 취지와 중요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건강강좌를 쉽게 이해하고 예방수칙 실천 의지를 높였다.
이어 25일 오후에는 호텔아리나에서 열린 농촌지도자 밀양시 연합회원 한마음대회장을 찾아 농촌지도자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홍보하고 지인과 이웃들에게도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상혈압 120/80mmHg미만, 정상혈당(공복혈당) 100mg/dl미만, 정상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혈관수치를 기억할 필요성도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지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혹시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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