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사무총장이 26일 제22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경기 과천시 선관위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 쇄신과 공정한 선거관리로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선관위는 25일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김 사무총장을 임명·의결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사무총장은 1988년 사임한 법제처 출신 한원도 전 사무총장 이후 35년 만의 외부 인사다.

선관위 사무총장은 내부 승진으로 임용돼 왔으나 최근 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 등을 계기로 선관위 개혁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외부 인사 영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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