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이은정)는 지난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약 50명의 선수 및 코치진을 대상으로 스포츠 윤리 및 성폭력·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 11에 근거한 전 체육인 대상 의무교육은 스포츠 인권침해와 성폭력·폭력을 예방하고 이에 대처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스포츠윤리센터 이기광 인권강사가 스포츠 인권·윤리에 대한 개념, 인권침해 예방 및 대처방안, 스포츠 비리·승부조작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미 지난 4월 12~13일 KBO 구단 최초로 스포츠윤리센터 성폭력 및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 롯데는 이번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다시 한 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중들에 인기가 많은 프로야구 구단 선수들의 성폭력·폭력 등의 인권침해 행위와 스포츠 비리 행위가 선수 개인뿐만 아니라 스포츠 및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를 사전 예방하고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는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한화 타이거즈 등 프로야구 구단을 상대로 같은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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