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제안사업’…내달 11일까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농업인이 희망하는 새로운 영농 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2024년도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제안’을 8월11일까지 접수한다.
논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단체)으로 농업현장 적용 가능 기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애로기술 실증시범, 친환경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신기술,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기술 영역 등의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 사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5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 중 ‘원예재배용 LED 식물공장’을 비롯한 4건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 기술센터는 2024년도에 5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 약 20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논산시청 누리집(www.nonsan.go.kr) 공고/고시 또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nonsan.go.kr/nongup)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기술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확정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첨단 농업기술이 접목된 수요자 맞춤형 신규사업을 발굴해 농촌 곳곳에 널리 보급하고자 한다”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얻은 지혜를 모아 준다면 농업환경 전체가 한층 더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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