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그룹 세븐틴이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세븐틴은 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SVT TOUR 'FOLLOW' TO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세븐틴은 '손오공' 무대로 공연의 막을 개시, '돈키호테(DON QUIXOTE)"와 '박수', '울고 싶지 않아', 'F*ck My Life', '고맙다'의 무대를 이어갔다.
이어 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의 유닛 무대가 이어졌다. 보컬팀은 '먼지', '바람개비', 퍼포먼스팀은 '하이라이트(HIGHLIGHT)', '아이 돈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I Don't Understand But I Luv U)', 힙합팀은 '백 잇 업(Back it up)', '파이어(Fire)'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먼지'와 '아이 돈 언더스탠스 벗 아이 러브 유'는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퍼레이드 카에 올라탄 세븐틴은 '홈런(HOME;RUN)', '레프트 & 라이트(Left & Right)', '뷰티풀(Beautiful)', '아낀다'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어 세븐틴은 "승관이가 가장 하고 싶었던 무대"라고 소개하며 '에이프릴 샤워(April Shower)' 무대를 펼쳤다. '애니원(Anyone)', '핫(HOT)' 무대도 진행됐다.
앙코르 무대로는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소용돌이'가 펼쳐졌다. 세븐틴은 "큰 공연장을 꽉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무대를 하면서 데뷔 때 생각이 많이 났다. 저희를 응원해 주고, 함께 걸어와 주신 캐럿(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세븐틴의 에너지, 원동력은 언제나 캐럿이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세븐틴은 "저희 컴백이 10월인 거 다 아실 거다. 새 앨범 작업을 거의 끝냈다"고 밝혔고, 우지는 "'손오공'이 엄청나게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다음 앨범에 대해) 진짜 부담이 컸고, 더 이상 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리석은 생각이더라. 잘 만들었고, 열심히 준비해서 나올 테니 기다려 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힛(HIT)', '아주 나이스(NICE)' 무대를 마지막으로 '팔로우' 서울 공연이 막을 내렸다.
세븐틴은 오는 9월 6~7일 도쿄 돔, 11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두 재팬(TO JAPAN)'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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