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나토 통합 합의·추가 조치도 논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통화했다"면서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사항 이행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통합에 관한 추가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흑해의 현재 상황과 그것이 글로벌 식량 안보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면서 "우리는 흑해 곡물 수출 항로의 장애 제거와 지속 가능한 운영에 필요한 우선 순위 및 향후 조치를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도 트윗으로 "러시아의 흑해 곡물 거래 종료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했다. 우리는 식량을 무기화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과 관련해선 "우크라이나는 그 어느 때보다 나토와 가깝다"고 거듭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흑해 곡물 협정 중단 후 수출길을 확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21일엔 이 협정의 중재 당사자이기도 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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