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전국 1만5000곳 물류센터 DB 수집 완료

기사등록 2023/07/21 09:33:40

지난해부터 전수조사...도심 물류, 나대지, 항온·항습 등 DB 고도화

알스퀘어는 국내 물류센터 1만5000개의 정보를 전수조사해 물류 DB를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양산 로지필드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는 전수 조사를 통해 국내 물류센터 1만5000곳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수집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기존 물류센터 1만개에 200~500평(660~1650㎡) 중소형 물류센터를 지난해 전수조사해 1만2000개의 물류센터 DB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에 3000개의 물류센터를 추가 전수 조사해 알스퀘어는 전국 1만5000여개 물류센터의 정보를 확보하게 됐다.

또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및 집배송시설 용지, 나대지(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와 같은 도심 창고, 신·증축 여부 등의 DB까지 구축했다.

층고가 높은 창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메자닌, 물건을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구조물인 랙 설치 여부, 위험물 처리 시설 유무, 항온·항습 등 직접 현장을 찾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정보도 확보했다.

알스퀘어는 "최근 물류센터 개발이 많이 이뤄지면서 기본 스펙은 물론, 개발 지연 사유 등 상세한 정보까지 모두 수집했다"며 "물류센터 데이터 고도화를 통해 고객 문의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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