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체력 비축 효과…8강서 세계 4위 일본 조 상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한 수 아래 인도 조를 손쉽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20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3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16강에서 세계 19위 트리사 졸리-가야트리 고피찬드 풀레라 조(인도)를 2-0(21-11 21-4)으로 완파했다.
1게임에서 졸리의 강한 샷에 고전했던 이소희-백하나 조는 풀레라의 범실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경험 부족을 노출한 상대를 공략해 여유 있게 1게임을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이소희-백하나 조는 2게임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한 이소희-백하나 조는 의욕을 잃은 상대를 밀어붙여 대승을 거뒀다.
일방적인 경기를 하며 체력을 아낀 이소희-백하나 조는 8강에서 세계 4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일본)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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