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20일 개최

기사등록 2023/07/19 09:12:55

인구감소지역 거주·취업 조건, 거주 비자 발급

[부산=뉴시스]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채용박람회 포스터 (그림=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 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F-2-R)'과 연계한 것이다.

'지역 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부산 지역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인구감소지역(동구·서구·영도구)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 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이날 박람회에는 16개의 부산 지역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업의 현장 채용을 위한 채용면접관과 함께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학생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현장 참여가 불가능한 유학생들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도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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