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회장 제안에 시·도 의장 전원 동의
이번 결정은 집중호우로 지역 곳곳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임시회 개최보다는 주민의 피해 현장을 찾아 아픔을 공유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김현기 회장의 제안에 시·도 의장 전원이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은 "오송지역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회장은 "각 시·도 의장의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된 피해 및 주민 요구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책을 수립하도록 시·도 의장들이 독려하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가 현안 협의와 대정부 건의 등 안건 심의를 위해 매달 시도별 순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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