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센트럴파크서 열린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 킥오프
1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막을 올린 미국 방송사 ABC 대표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 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GMA)의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 첫 주자로 나섰다.
'서머 콘서트 시리즈'는 '굿 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주최하는 여름 음악 콘서트다. 정국이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고, 현장에는 무대를 보기 위해 며칠 전부터 팬들이 운집했다.
하지만 궂은 날씨가 아쉬웠다. 폭우 등이 예보됨에 따라 이날 방송은 아쉽게도 사전녹화본으로 대체됐다. 하지만 정국은 장시간 기다린 관객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당일 공개된 '세븐'과 앞서 발매한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와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 송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라이브 세션과 함께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MC와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정국은 "팬들의 넘치는 에너지에 좋은 기운을 받아 멋진 (라이브) 공연을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븐'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국 래퍼 라토(Latto)에 대해 "정말 좋았다. 라토가 이번 곡에 완벽하게 잘 어울렸고, 곡과 뮤직비디오도 멋지게 완성됐다"라고 흡족해했다.
정국은 무엇보다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지켜준 아미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무대를 굉장히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뿐만이 아니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미국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세븐'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한다. 일주일 내내 연인(한소희 분)과의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정국은 연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한다.
특히 격한 언쟁 속에서 정국과 그의 연인을 연기하는 배우 한소희의 극한 감정을 시각화한 연출이 일품이다. 물에 잠기거나 휘몰아치는 폭풍우가 그렇다. 그 와중에 정국은 상대를 향해 끊임없이 사랑을 호소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 예상치 못한 궂은 날씨에도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서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춤을 춘 정국의 모습과 겹친다고 아미들은 호평했다. 정국은 그럼에도 제대로 된 무대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자신들을 기다린 아미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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