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주택과 건축물 4만3790건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175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3억 대비 1.6%가 증가한 수치로, 신축 건축물 증가 등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은 주택과 건축물에, 9월은 토지에 과세된다.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20만원 이상 이면 7월과 9월에 2분의 1씩 나눠 납부하게 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위택스(wetax),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 카드납부, 금융기관CD/ATM기기, 자동이체신청 등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음성군, 취약계층에 폭염피해 예방 물품 지원
충북 음성군은 취약 계층에게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쿨스카프, 쿨토시 세트 1200여개를 이달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물품 제공과 함께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폭염대비 건강 수칙도 홍보한다.
군은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등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이면-답십리2동 '옥수수 수확' 교류
충북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회는 12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와 도·농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옥수수 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염규화 소이면장과 강영호 답십리2동 동장, 소이면 및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지난 4월 금고리 김재정 농가에 함께 심었던 옥수수를 수확했다.
수확한 옥수수는 답십리2동과 소이면 지역 경로당에 전달된다.
이와 함께 감자, 들깨, 서리태, 마늘 등 소이면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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