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 3구역 '대연 디아이엘' 평균 15.6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

기사등록 2023/07/12 09:56:11

4488가구 대규모 단지…넓은 부대시설 공급

[서울=뉴시스] 대연 디아이엘 투시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올해 부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힌 '대연 디아이엘'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대연 디아이엘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206가구 모집에 총 1만8837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15.6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537대 1을 기록한 99㎡A타입에서 나왔다. 또 99㎡B타입 199.5대 1, 84㎡B타입 22.4대 1 등을 기록했다.

대연 디아이엘이 흥행에 성공한 것은 4488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 규모와 넓은부대시설 면적을 활용한 스카이라운지, 실내 수영장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등 높은 상품 설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에서도 역대급으로 꼽히는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서 입지 여건, 상품설계는 물론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까지 다양한 장점을 갖춘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견본주택 개관 이후로는 하루에 문의 전화가 최고 1000건 이상 몰릴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연 디아이엘은 단지 규모만큼이나 넓은 부대시설 면적을 자랑한다. 3개 단지를 합쳐 부대시설의 총 면적이 약 5372평에 달한다. 스카이라운지와 실내수영장 등 넓은 부대시설 면적을 활용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세대 내부도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등 디테일한 아이템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 단지와 바로 맞닿은 부산 2호선 못골역을 비롯해 일대로 교통, 교육, 자연, 상업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대연 디아이엘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 정당계약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8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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