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 영향…우크라 지원 등 평가"
나토 31개국 정상들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나토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빌뉴스 서밋 코뮈니케)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발전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나토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태 지역인 호주, 일본, 뉴질랜드 및 대한민국 파트너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약속을 포함해 유럽-대서양 안보에 기여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국제법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바탕으로 사이버 방어, 기술 및 하이브리드 등 공통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 지역 4개국은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됐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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