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0.1%p 내린 38.7%, 민주 4.8%p 하락 34.8%

기사등록 2023/07/12 07:00:00 최종수정 2023/07/12 07:14:0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38.7%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34.8%)을 3.9%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사진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원내대표, 김 대표, 김병민 최고위원. 2023.07.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38.7%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34.8%)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12일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2주차 '뉴시스 국정현안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8.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34.8%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2.6%를 나타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1.1%였다.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지난 6월5주차 조사 결과(38.8%)보다 0.1%포인트(p) 하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민주당 정당지지도는 같은 기간 4.8%포인트 급락하며 양당 간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무당층은 지난달 조사에서 15.5%를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21.1% 나타내 5.6%포인트 늘어난 모습이었다.

연령별 지지도의 경우 20대에서 국민의힘 38.8%, 민주당 27.4%를 기록했다. 30대에서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27.3%를 나타냈다. 반면 40대에서는 국민의힘 28.5%, 민주당 51.3%, 50대에서 국민의힘 38.8%, 민주당 37.8%,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5.4%, 민주당 30.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37.5%, 민주당 지지도는 32.9%를 나타냈다. 인천·경기에서는 국민의힘 38.0%, 민주당 36.1%를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강원에서는 국민의힘 41.8%, 민주당 31.2%, 광주·전라·제주에서는 각각 23.0%, 49.7%, 대구·경북은 51.6%, 24.0%, 부산·울산·경남은 각각 41.9%, 33.9%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7월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100.0%, 무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100.0%)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2명이며, 응답률은 2.0%였다. 오차범위는 95%에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래픽=뉴시스] 뉴시스 정기 여론조사 7월 2주차 정당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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