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극한호우…첫 긴급 재난문자 발송

기사등록 2023/07/11 16:09:30

11일 오후 3시31분 구로구에 재난문자 발송

기상청 "해당 지역 집중호우 피해 대비 필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구로구에 극한 호우가 내림에 따라 올해 첫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사진은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 2023.07.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서울 구로구에 극한 호우가 내림에 따라 첫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1분 서울 구로구(오류동, 고척동, 개봉동, 궁동)에 극한호우가 내려, 올해 첫 재난문자(CBS)가 발송됐다.

극한 호우란 1시간 누적 강수량 50㎜, 3시간 누적 강수량 9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를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달 15일부터 극한 호우가 예측되는 경우, 해당 지역에 직접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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