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1위에 올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350만원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동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적인 사업 기획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 전략으로 주민 체감도 높은 건강증진사업을 계획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 지자체 16곳 중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동구가 선정됐다.
동구는 이날 성과대회에서 제8기(2023~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동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과정에서 소득 수준에 따른 건강행태와 동별 취약지를 확인한 점,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모니터링을 진행한 점, 주민 맞춤 및 참여형 보건사업 운영계획도 함께 수립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지역보건의료계획 계획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건강 관리에 적극 나서 다함께 건강한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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