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대비 수난구조 단체 지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북구는 여름철 해변 이용객 증가에 따라 해변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8일부터 8월 13일까지 강동산하해변 옛 문화쉼터 몽돌 2층에 바다행정봉사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바다행정봉사실에는 구청 직원 1~2명과 의료지원 기간제 근로자 1명이 배치돼 해변 이용객의 불편 민원 처리와 함께 경증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북구는 또 북부소방서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사)해병대전우회 울산북구지회, 울산공수특전동지회 북구지회의 수난구조활동을 지원, 해변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이들 단체는 7월부터 8월까지 신명과 산하, 구암 해변에 배치돼 수상안전 순찰,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등 안전구호활동을 펼친다.
북구 관계자는 "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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