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시 IAEA 사무총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설비 시찰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3/07/06 08:57:24 최종수정 2023/07/06 09:20:05
[후바타=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동북부 후바타에서 토모아키 코바야카와 도쿄전력 사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배출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7.06.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일본을 방문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오염수 방류 설비를 시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찾아 오염수 방류 시설 등을 둘러보고 오염수로 사육하는 수산물을 살펴봤다.

그는 앞서 후쿠시마현 이와시키에서 열린 '폐로·오염·수처리수 대책 후쿠시마 평의회'에 참석해 "처리수(일본의 오염수 명칭) 최후의 한 방울이 전하게 (해양으로) 방출될 때까지, IAEA는 후쿠시마에 최후까지 머물 것"이라며 "20년 뒤, 30년 뒤에도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IAEA는 지난 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낸 보고서를 공개했다.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7일까지 일본에 머문 뒤 이날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후쿠시마=AP/뉴시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왼쪽) 5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열린 '폐로·오염·수처리수 대책 후쿠시마 평의회'에 참석해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 "처리수(일본의 오염수 명칭) 최후의 한 방울이 완전하게 (해양으로) 방출될 때까지, IAEA는 후쿠시마에 최후까지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그가 평의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3.07.05.

[후쿠시마=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하고 있다. 2023.07.06.

[후바타=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오른쪽)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동북부 후바타에서  토모아키 코바야카와 도쿄전력 사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배출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7.05.

[후바타=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오른쪽)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동북부 후바타에서  토모아키 코바야카와 도쿄전력 사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배출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7.05.

[후바타=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동북부 후바타에서 토모아키 코바야카와 도쿄전력 사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배출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7.06.

[오쿠마=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오쿠마에 위치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실험실을 방문해 오염수로 사육중인 가자미를 살펴보고 있다. 2023.07.06.

[오쿠마=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오쿠마에 위치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실험실을 방문해 오염수로 사육중인 물고기에 먹이를 준 뒤 빈통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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