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자 임용

기사등록 2023/07/03 14:26:40

김엄준 의회사무국장·박애란 행정자치전문위원 직무대리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임용식은 김엄준 행정자치전문위원(수석전문위원)이 의회사무국장으로, 박애란 의정팀장이 행정자치전문위원 직무대리로 승진의결됨에 따라 마련됐다.

의회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의회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인사권이 지방의회의장으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정병회 의장은 "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자들의 임용장 수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