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상주시정 1년…'중흥하는 미래상주' 일류도시 다짐

기사등록 2023/07/03 13:48:31

강영석 시장 "작지만 강한 상주 완성"

강영석 상주시장 (사진=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출범 1주년을 맞이한 민선 8기 경북 상주시정이 '작지만 강한 상주' 완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3일 "코로나19 사태와 최근 신냉전 여파 등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주시가 '慶尙'의 尙'자가 다시 빛나는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라고 언급하며 상주를 일류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강당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 고속철도 시대 개막에 대비한 대구 군사시설 통합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 등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회관 이전, 적십자병원 신·증축 등 도심을 기능 위주로 재구조화 해 '작아도 강력한 미래도시'로의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시청 및 시의회 통합 신청사 건립을 미래상주 건설의 핵심이자 선결과제로 삼고, 혁신적인 복합행정 공간이자 시민들이 함께 모여 어우러지는 광장으로 조성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강 시장은 "1차 산업 위주로 편중된 상주의 산업구조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신성장산업 중심으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K-배터리 종합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핵심 기지로 도약하고, 첨단산업으로 각광받는 드론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 모자를 테마로 한 상주세계모자축제 개최, 도내 유일 만화 시립도서관 건립 등 상주만의 새로운 문화산업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나무보다 숲을 보는 지혜로 함께 힘을 모아 상주 중흥의 새역사를 위해 함께 힘차게 나가자"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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