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엔믹스'가 여름을 적시는 산뜻한 음색을 선사했다.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믹스는 이날 0시 SNS 채널에 세 번째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하고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의 반짝이는 목소리를 전했다.

영상 속 여섯 멤버는 여름 요정 같은 비주얼로 청량한 보컬을 들려주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Party O'Clock)'이 몽환적 여름날 분위기를 품고 있다면, 수록곡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는 풋풋하면서도 신비로운 아우라를 드러냈다.

특히 프로듀서 박진영과의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곡 '파티 어클락'은 밝고 신나는 멜로디 위 한여름 밤 숲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일들을 가사로 풀어냈다. 시원하고 중독성 있는 투스텝 개러지(2-step garage)에 기반한 팝으로 엔믹스의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이 돋보인다.

엔믹스는 첫 단독 글로벌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유(NICE TO MIXX YOU)'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미국 시애틀, 새너제이,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워싱턴 D.C., 브루클린 북미 8개 도시와 방콕, 자카르타,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등 해외 13개 지역 총 14회 규모의 투어를 올해 5월부터 전개 중이다.

엔믹스는 오는 7월 3일 오후 싱글 3집 수록곡 '롤러 코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오는 11일 오후 6시 싱글 3집 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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