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경기도가 진행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관리 실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1600만원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사전 예방, 사후 관리, 주민지원사업 집행률 등 항목을 평가했다.
부천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를 사전에 막는 등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천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드론을 활용한 특별점검과 대규모 농지 불법성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농경지 표고조사를 실시했으며, 불법행위 안내 내용을 현수막, 안내판 등을 통해 홍보하면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적발과 조치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최고점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업무처리 방침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은 구리·고양시, 우수상은 안산·의왕·양주·성남시, 장려상은 군포시 외 4개 시군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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