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28일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수정동 일원 상가 밀집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상가와 공공주택의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의 설치 상황, 주요 도로변의 하수관 준설, 빗물받이 정비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구는 현장에서 발견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곧바로 조치했고, 정비가 필요한 일부 시설물에 대해서는 다음 달 3일까지 수리 후 확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계획 공고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30일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총사업비 약 2조원을 투입해 총면적 191만㎡ 규모로 2027년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보상계획공고는 국·공유지를 포함해 해운대구 반여동과 석대동, 반송동 일대 987필지(76만 5171㎡)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풍산과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은 제외된다.
보상 대상자는 다음 달 3일부터 21일까지 신분증을 들고 공사와 해운대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면 대상 목록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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