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9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제9대 취임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 노동, 교육, 복지, 문화, 관광, 체육 등 동구지역 분야별 대표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모범구민 표창 수여, 동구 미래 20년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안하는 미래비전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청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인구소멸 위기지역으로 거론됐던 동구의 현실을 언급하며, 동구 발전을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 관광개발, 산업단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40년을 목표로 하는 권역별 중장기 발전구상도 밝혔다.
방어·화정권역에는 방어진항~일산해수욕장~고늘지구를 연결하는 해양레저관광개발을 제시했다.
대송·전하권역에는 대학 및 병원과 연계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다.
남목권역에는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구상했다.
◇동구,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매일 수거
울산시 동구는 현재 격일제로 수거하던 음식물 쓰레기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매일 수거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을 맞아 음식물 부패와 악취, 발레 발생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음식물 쓰레기는 동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수거를 시행한다.
수거 전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 집 앞에 놓아두면 수거가 된다.
다만 일요일·공휴일에는 수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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