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구로구가 벤처기업협회와 손을 잡고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함께 할 관내 벤처·중소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중소기업에 무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당 사업을 마련했다.
참여 기업에는 제품별 카테고리를 고려해 상품기획전문가가 매칭되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별 입점 전략과 프로모션 방안, 유통 업무 과정 및 노하우 등을 컨설팅해준다. 제품 품평회를 열어 제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품성을 강화할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마케팅 지원 후 매출 변화 등을 모니터링해 실효성을 검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