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물놀이장' 7월 21일 개장

기사등록 2023/06/22 11:25:08

전주월드컵광장, 전주대 등 2곳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주대학교와 전주월드컵광장 등 2곳에서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며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시원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전주 도심 속 물놀이장 운영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주대학교와 전주월드컵광장 등 2곳에서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며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주시 여름철 물놀이장은 2019년 처음 시작됐지만, 이듬해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장하게 됐다.

대규모 물놀이 시설 조성이 가능한 전주월드컵광장(덕진권역)과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캠퍼스를 무상 개방한 전주대 내 창조관(완산권역)에서 동시 운영된다.

주요 시설로는 대형·중형 슬라이드, 분수터널, 에어아치, 워터롤, 페달보트, 조립식풀장, 에어풀, 버블풀, 샤워장, 탈의실, 의무실, 화장실, 휴게공간(파라솔, 썬베드 등) 등이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장의 안전사고와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1일 2회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회차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중간 정비 점검 시간이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포스트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맞이하는 첫 여름방학에 아이들이 재미와 더불어 안전하고 깨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와 수질관리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이용객 인파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천년전주 콜센터(063-120, 063-222-1000) 또는 전주시 여성가족과(063-281-2346, 287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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