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세종 중앙공원 ‘세종국가보훈광장’ 개원

기사등록 2023/06/22 10:11:39

23일 11시 개원식 개최

총 5633평 규모, 보훈 체험공간 조성

[서울=뉴시스] 세종국가보훈광장 전경.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3.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23일 11시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세종 세종동)에 조성한 ‘세종국가보훈광장’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제복근무자, 세종시 보훈단체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개원식의 주제는 ‘보훈의 역사, 미래를 비추다’이다. 국민의례, 경과보고, 건립공로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기념공연, 테이프커팅, 시설순시 순으로 진행된다.

국가보훈부는 2020년 세종특별자치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앙공원 내에 세종국가보훈광장 조성을 확정하고, 2021년 세종시와 인·허가 등 협의를 완료 후 조성공사를 시작해 이날 개원하게 됐다.

세종국가보훈광장은 국립수목원에 인접한 중앙공원(세종 세종동) 내에 조성돼 시민들이 쉽고 가까이 접할 수 있게 했다. 총 규모는 1만8590㎡(약 5633평)이고 각 시설물은 보훈을 주제로 구성했다.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 생활 속 보훈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미래 세대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상징 공간이 중요하다"며,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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