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피코' 유료 순위 1위 기록한 VR 게임
서비스 범위 미국·캐나다 등 23개국으로 확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컴투스는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신작 VR(가상현실)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를 한국 시간 기준 오는 23일 메타 스토어에 출시한다.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타'(옛 페이스북)는 자체 VR 하드웨어 공급과 함께 게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는 ‘다크스워드’ 메타 스토어 출시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 글로벌 23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다크스워드’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하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며,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실감 넘치는 조작감을 자랑한다.
지난 2월 글로벌 VR 기업인 '피코' 중국 스토어 출시 직후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지난 14일 업데이트 이후 유료 앱 순위 1위를 재달성했다.
‘다크스워드’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상호작용성으로, 이용자들은 게임 속에서 물건을 잡고 던지거나, 검·방패·활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마치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재료 수집과 아이템 제작 및 강화, 캐릭터 스킬 획득 등 RPG 적인 재미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적을 공략할 수 있는 협동전 모드와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리더보드 시스템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가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메타 스토어에 입점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며 ”메타 스토어 입점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VR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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