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민지영(44)이 2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에는 '난임과 딩크족 사이에서 방황하는 비자발적 무자녀 부부의 미국 캠핑카 여행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민지영은 남편과 캠핑카를 타고 미국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민지영은 "2018년 9월쯤에 여기에 왔었다. 그때 너무 더워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고, 바삭바삭 마르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때는 너무 더웠는데, 지금(2023년 3월)은 저 뒤로 설산이 보이냐"며 "경량 패딩을 준비해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지영은 "저희가 미국 여행 왔을때를 생각해 보면 그때도 나름 아이를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여행을 한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결혼 6년 차 40대 중반 부부,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던 부부다. 아마 어쩌면 난임에서 딩크로 넘어가는 과정일 수도 있는 부부. 하지만 사람 일 모르는 거 아닌가.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 있는 부부"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은 정한 대로 원하는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다. 우리에게 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지영은 지난해 11월 MBN 예능물 '뜨겁게 안녕'에 출연해 2번의 유산, 갑상선암 투병 사실 등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민지영은 "허니문 베이비를 갖게 돼 행복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아이 심장이 뛰지 않았다"며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중절 수술을) 거부하다 보니 몸에 이상 반응이 생겼고 결국 친정엄마 손에 끌려가 수술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1년 반 뒤 다시 새 생명이 찾아왔지만 '자궁외 임신'이어서 유산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지영은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2013), MBC 에브리원 드라마 '꽃가족'(2016), '강남스캔들'(2018~2019) 등에 출연했다. 2018년 한 살 연하의 홈쇼핑 쇼호스트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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