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 김영교 충주상고 교장, 시집 '숲이 흔들렸다 환하게' 출간 등

기사등록 2023/06/19 17:46:32
네 번째 시집  '숲이 흔들렸다 환하게'를 출간한 김영교 충주상고 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상고 교장인 김영교(61) 시인이 19일 네 번째 시집 '숲이 흔들렸다 환하게'를 펴냈다.

지난 1998년 '문학과 창작'을 통해 등단한 김 시인은 첫번째 시집 '은빛 망치의 노래'와 '꼭지, 그 아름다운', '아메리카노'에 이어 네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는 '초록 무늬 그늘'과 '소금쟁이', '소고기 뭇굿', '윤슬' 등 서정성이 짙은 65편의 시가 실렸다.

그는 신선한 비유로 주변의 작은 사물에서 자연의 심오함을 찾아내 함축적이고 세심한 언어를 통해 우리의 삶에 투영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89년 충주 미덕중에서 교편을 잡은 김 시인은 34년간 교사로 생활했으며, 충주상고 교장을 끝으로 오는 8월 퇴직할 예정이다.


◇충주시, 전통바느질 생활소품 만들기 수강생 모집

충북 충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김경옥 한복명장과 함께하는 전통바느질 생활소품 만들기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김경옥 한복명장은 충청북도명장으로 선정된 한복명장 1호다. 특히 궁중복식 복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지니고 있다.

특강은 다음달 10일부터 주간반(매주 월요일)과 야간반(매주 수요일)으로 나눠 주 1회씩 10주간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각각 10명씩 총 20명으로,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goodedu.chungju.go.kr/)를 통해 신청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충주음악창작소 21일 '잼스틱의 비트 팡팡' 공연

충북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기획공연 '잼스틱의 비트 팡팡'을 선보인다.

타악 퍼포먼스팀 '잼스틱'이 마림바, 실로폰, 기타, 신디사이저뿐만 아니라 잼스틱만의 재활용 악기를 사용해 클래식과 타악을 접목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5'의 3회차 기획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하면 우선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공연 사전 예약 및 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043-842-5909)로 하면 된다.

잼스틱의 비트 팡팡 공연 웹포스터. (사진=충주음악창작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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