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여 공세에 따른 맞불 작전
중국대사 외교결례·돈봉투 의혹 비판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와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발언 등을 고리로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전남지역에서 민주당에 맞불을 놨다.
19일 국민의힘 전남도당에 따르면 김화진 도당위원장과 전남지역 당원협의회장, 여성·청년위원들이 지난 17일부터 1박 2일 간 전남지역 주요 거점에서 민주당을 비판하는 릴레이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 참가자들은 주한중국대사의 외교적 결례를 묵인한 이재명 대표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당사자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민주당을 성토했다.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은 "이 대표는 대선후보 당시 불체포 특권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음에도 국민과 약속을 어기고 비리 비호당으로 거듭나기로 작정한 것인지 의구스럽다"며 "내로남불식 정치 기조를 중단하고 국민들께 무릎 꿇어 사죄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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