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尹 사교육 지시에도 대책 신속히 내놓지 못해 죄송"

기사등록 2023/06/19 10:01:02 최종수정 2023/06/19 10:02:40

국회 교육위 실무 당정협의회서 사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교육개혁 현안 추진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3.06.19. yesphoto@newsis.com
[세종·서울=뉴시스]김정현 최영서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도 사교육비 경감 방안이 늦어진 데 대해 사과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가진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정부가 방치한 사교육 문제,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힘든 와중에 학원만 배불리는 사태에 대해 여러 차례 (대통령이) 이 문제 지적했다"며 "신속하게 대책을 내놓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과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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