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서비스 한계극복·의료접근성 강화
선착순 만 65세↑·고혈압, 당뇨 병력자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서비스 한계극복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AI·IOT기반 스마트폰 비대면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AI·IOT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물들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19일 태백시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스마트폰 건강관리는 지역별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120명을 우선 선정했다. 생활건강 개선이 필요한 시민 50명을 선착순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주민등록상 태백시민 중 만 65세 이상으로 당뇨 또는 고혈압 진단 병력이 있어야 한다.
다만, 장기요양등급 1~5급 판정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 참여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 케어 대상자, 아이폰 사용자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선정 시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가 지급될 예정이다. 혈압계·혈당계는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선별 배부한다.
향후 6개월간 앱 '오늘 건강'을 통해 비대면 건강컨설팅,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한다. 이어 개별 미션을 부여해 달성한 어르신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9일부터 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으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며 "사업을 통해 비대면 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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