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400억 유상증자…오미크론 백신 임상 등에 사용"

기사등록 2023/06/16 17:27:33
[서울=뉴시스] 셀리드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리드는 16일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전용 백신 'AdCLD-CoV19-1 OMI'의 부스터샷 임상 3상 진행과 항암면역 치료백신 BVAC 파이프라인의 개발 가속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기준 주가에 25% 할인율을 적용한 6290원으로 결정됐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19일이다.

오는 8월31일~9월1일 구주주 청약과 9월 5~6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셀리드는 "이번 운전 자본 확보를 기반으로 오미크론 전용 백신의 신속한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약 3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며 "범용 코로나19 다가 백신 개발과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에 약 7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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