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탄도미사일, 780여km 비행 후 동해상 탄착"

기사등록 2023/06/15 21:34:40 최종수정 2023/06/15 21:36:34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14일 북한의 장소가 공개되지 않은 곳에서 지난 1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 시험발사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13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3.04.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7시25분경부터 7시37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780여km룰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이에 대한 세부제원과 추가적인 도발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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