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원들 "대학생·신중년·공무원 지원·처우 향상 필요"

기사등록 2023/06/15 15:58:29

314회 1차 정례회, 이재명·김성우·임정열 의원 5분 자유발언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15일 개회한 314회 진천군의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재명·김성우·임종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의회 제공) 2023.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 의원들은 15일 대학생과 신중년 지원과 공무원 처우 향상을 촉구했다.

진천군의회는 이날 314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재명(국민의힘·가선거구) 의원과 김성우·임정열(이상 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대학생과 신중년 지원 방안과 공무원 처우 향상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대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저렴하고 든든한 아침밥 제공을 넘어 해마다 감소하는 쌀 소비량을 늘리고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농가 수익 창출 효과까지 기대하는 '진천형 아침밥' 사업 추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진천군 인구의 30%인 신중년(50~69세)의 사회참여 확대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일자리 연결, 여가활동과 커뮤니티 시설 등을 추진할 조례 제정과 신중년 지원센터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임 의원은 "공직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지만, 급여 수준은 민간기업 근로자보다 턱없이 낮아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며 "공무원 급여와 퇴직수당 현실화를 비롯한 처우 개선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본회의에서는 ▲진천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재명 의원) ▲진천군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성한경 의원) ▲진천군 장애인 활동지원 인력 처우 개선에 관한 조례안(김성우 의원) ▲진천군 마약류 관리에 관한 조례안(임정열 의원) 등 의원 발의 조례안 4건을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는 2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 ▲군정 질문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22 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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