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관내 골프장운영그룹 대상 투자유치 추진

기사등록 2023/06/14 17:32:21

일자리 창출, 동반 성장으로 인구 증가 유도

  여주시의 관내 골프장운영그룹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14일 상황실에서 관내 골프장 대표를 대상으로 골프장운영그룹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여주시에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20개 골프장이 있으며 여주시 전체 면적에서 골프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4%(24.4㎢)로 관내 산업군에서 최대규모다. 또 골프산업 관련 1일 평균 8000명, 연간 300만 명이 여주시를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의 큰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따라 여주시는 지역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골프장 운영그룹’의 투자유치를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사회공헌 및 투자수익 창출, 시에서는 투자로 인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발생하는 등 시와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기획예산담당관의 발표로 ▲투자여건 ▲산업단지 현황 ▲문화·관광분야 투자사업 ▲투자기업 인센티브 ▲골프장 운영그룹 유치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시는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인구 정체, 고령화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제정, 투자유치 전담조직 신설 등 투자유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그리너지, ㈜크린랲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시의 적극적 투자유치 행보가 각종 언론 매체에 보도되면서 여주시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투자유치의 목표는 일자리 창출로 궁극적으로는 시의 인구를 늘리는데 있다"며 "골프장 운영그룹 투자유치로 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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