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치명적인 손실 입어… 서방 공급 장비 30% 잃어"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3/06/14 08:32:22 최종수정 2023/06/14 08:42:05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사 담당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6.14.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군사 담당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보다 10배 더 많은 군인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160대의 전차와 300대 이상의 장갑차를 잃었지만 러시아는 54대의 전차만 손실을 입었다"며 "우크라이나의 장갑차 손실은 서방이 공급한 장갑차의 25~30%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 폭파 사태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이 반복적으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이용해 댐을 포격한 뒤 폭발물로 파괴한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가 댐을 파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향해 우크라이나에 무기 제공을 중단하면 전투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사 담당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6.14.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사 담당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6.14.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사 담당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6.14.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사 담당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6.14.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사 담당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06.14.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