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오는 9월까지 2023년 스마트강소농 교육을 실시 한다.
스마트 강소농은 디지털 장비, 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농업기술 및 스마트 경영혁신 실천을 위한 농업경영체를 말하는데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강소농 시범 시군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스마트 강소농을 육성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에 관심이 있거나 도입 예정인 여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 6~9월까지 총 61시간, 15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농업기술, 스마트농업경영, 스마트농산물마케팅의 3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여주시는 그동안 201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741명의 강소농을 육성했고, 2023년 하반기부터는 스마트강소농을 새롭게 육성해 오는 2025년까지 스타트(새싹), 성장, 으뜸 단계로 각각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여주시는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갖춘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과정을 연다.
문해교육사는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 초중학교 과정을 밟지 못한 분들의 한글 교육, 기초 교육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육사를 말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8시간으로 운영되며 ▲평생교육 및 문해교육의 이해 ▲교수 설계 ▲문해교육 시연 ▲학급 운영과 상담 ▲디지털·장애인 문해교육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이달 30일까지 이메일(arhel98@korea.kr)로 참가신청서와 선행조사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31-887-3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산물가공창업 시범 사업 대상자 모집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치중)는 오는 16일까지 ‘2023년 농산물가공창업 시범사업’ 대상자를 기술기획과 생활자원팀에서 신청받는다.
이 시범사업은 1개소당 사업비 9000만원으로 지역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됐으며, 농산물 가공제품 생산·상품화에 필요한 내부 시설 리모델링, 장비 구입 등 노후화된 가공사업장의 HACCP 인증을 위한 제반시설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의 신청대상은 실거주지 및 주민등록지가 여주시로 되어 있으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있는 농업인으로 3년 이내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를 대상으로 한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31-887-37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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