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창작 인력 발굴을 위한 ‘제21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잠재력을 갖춘 창작자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신규 창작 만화 발굴을 통해 만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로 21년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만화 및 카툰 부문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만화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응모는 19일부터 7월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예선 및 본선 1차 심사를 통해 20개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 작품을 대상으로 만화 및 웹툰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 멘토링 후 결선 심사를 통해 10월 중 최종 수상작 10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700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인 '와콤 신티크 프로 24' 1대가 지급된다.
시상식은 11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을 대상으로 작품집을 제작해 플랫폼, 출판사 및 만화관계자 등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올해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작가의 멘토링이 추가 진행해 더 좋은 작품을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만화산업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만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만화 창작 지원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