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농기원에 따르면 이 봉사단은 농업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농업기술원 직원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영농봉사팀, 작목상담팀, 농업기계수리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일손부족 농가의 영농을 지원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분기마다 현장 지원을 할 계획이다.
봉사단 첫 활동으로 이날 고령 대가야읍 신리마을에서 농업기술원과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양파 4000㎡ 수확을 도왔고 30대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마늘과 양파 재배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봉사활동에 농업인 건강상담, 치유체험, 법률상담 등도 추가해 농촌현장에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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