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경비원과 키스' 매튜 힐리, 스위프트와 한달만에 결별…왜?

기사등록 2023/06/06 11:41:18
[서울=AP/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왼쪽), 매튜 힐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와 영국 밴드 '더 1975(The1975)' 보컬 매튜 힐리(34)가 교제 한 달만에 결별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와 힐리는 폭풍 같은 사랑을 한 뒤 헤어졌다. 측근은 "스위프트가 다시 '싱글'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5월 초부터 교제해 왔다. 정확한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과 성격 차이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매우 바쁘고,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스위프트의 친구들은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 최근 장기 연애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힐리와의 결별에 충격을 받지 않았다"며 영국 배우 조 알윈(32)과의 결별까지 언급했다.

이같은 결별소식은 힐리가 공연 도중 남성 경비원과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 나왔다. 힐리는 밴드 라이브 공연 중에 낯선 사람과 키스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스위프트를 존중하기 위해 무작위로 팬들에게 키스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번주 초 덴마크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그룹의 히트곡 '로버스(Robbers)'를 공연하던 중 무릎을 꿇고 경비원과 키스를 나눴다.

스위프트와 힐리의 연애는 스위프트가 6년간 사귀었던 조 알윈과의 결별을 발표한 지 불과 한 달만에 이뤄져 더욱 주목받았다. 당시 알윈 측은 스위프트가 열애 중에 곡 작업을 핑계로 힐리를 만났던 점을 언급하면서 '환승연애'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스위프트 측은 "전 남자친구인 알윈과는 실제로 2월에 헤어졌기 때문에 바람을 피운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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