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자폭설' 주장한 사람이 혁신위원장"
"민주, 천안함 자폭설 입장 무엇인지 밝혀야"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드디어 자폭의 길로 간다"며 "민주당에 혁신을 기대하기란 이렇게 어렵다. (이래경 위원장은) 혁신위원장이 아니라 자폭위원장"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2010년 3월26일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 어뢰 공격으로 폭침됐고, 대한민국 해군 장병 46+1명이 백령도 앞바다에서 산화했다"며 "이런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천안함 '자폭설'을 주장한 사람이 민주당 혁신위원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제1당이 부패와 반역사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정치의 앞날이 정말 걱정된다"며 "민주당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인선을 했는지,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국민께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부패, 반역사 인물들은 우리 정치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정치가 바로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정치 분야에서는 정부여당에 비판적인 글을 주로 올렸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윤가'라 지칭하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는 강경한 입장을 주로 드러냈다.
친이재명 성향도 엿보였다. 그는 "보면 볼수록 이재명은 든든하고 윤석열은 불안하며 알면 알수록 이재명은 박식하고 윤석열은 무식하며 까면 깔수록 이재명은 깨끗하고 윤석열은 더럽다"는 글을 공유했다.
천안함 자폭설을 비롯해 코로나19 미국 기원설, 대선 조작설 등 음모론 관련 글을 올리기도 해 향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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