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공백기 근황 "갑자기 10㎏ 정도 뺐다"

기사등록 2023/06/02 08:55:21
[서울=뉴시스] 가수 김종국(왼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배우 김선호가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캡처) 2023.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선호가 공백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왜..광수가 보이지..?(Feat. 김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선호를 만난 가수 김종국은 "실물로 뵈니까 다르다. 어깨도 엄청 넓으시다. 키가 엄청 크셔서 앉기에는 아깝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일반인 중에는 제가 몸이 괜찮은 편이라 생각했다. 형님을 뵈니까 너무 좋으셔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자신의 운동 스타일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운동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저중량 저반복으로 이틀 바짝 운동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다니는 헬스장 모자도 가져온 김선호는 "근근이 1년 동안 운동했다. 저중량 중에서는 제가 1등"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운동은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귀공자'로 복귀한다. 2021년 10월 불거진 사생활 논란을 딛고 이 작품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김선호는 "갑작스럽게 10㎏ 정도 뺐다. '귀공자'를 찍을 때는 운동을 전혀 안 한, 깨끗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일주일 중 5일 정도 운동을 한다"며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서 운동이 항상 붙어 있다. 촬영 때는 운동을 안한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오늘 보니까 기본적으로 틀이 좋다. 이런 분들이 몸을 만들면 기가 막힌다. 그 몸을 가져가면 이제 할리우드를 가는 것이다. 진짜 유명한 외국 감독이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를 본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호는 "그럼 몸을 키우고 있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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